GnRH 작용제란?
루프론(Lupron, 류프롤리드)과 데카펩틸(Decapeptyl, 트립토렐린)은 **GnRH 작용제(Agonist)**입니다. 처음에는 FSH·LH 분비를 일시적으로 늘리지만, 지속 투여하면 뇌하수체를 탈감작시켜 LH 급상승(조기 배란)을 억제합니다.
난임 치료에서 두 가지 용도로 사용됩니다:
- 긴 프로토콜(Long Protocol): 과배란 유도 전부터 투여해 조기 배란 방지
- GnRH 작용제 Trigger: OHSS 고위험 환자에서 HCG 대신 배란 유발
사용 목적
| 용도 | 설명 |
|---|---|
| 긴 프로토콜 다운레귤레이션 | 이전 주기 황체기 또는 생리 2일차부터 투여 → 내인성 LH 억제 |
| GnRH 작용제 Trigger | 채란 34~36시간 전 단회 투여 → LH 급상승 유발로 배란 유도 |
| 자궁내막증 치료 | 일부 환자의 수술 전후 치료 (난임과 별개) |
투여 방법
| 항목 | 긴 프로토콜 | Trigger 용도 |
|---|---|---|
| 투여 시작 | 이전 주기 21일차 또는 생리 2일차 | 채란 34~36시간 전 |
| 용량 (루프론) | 0.5~1mg/일 피하 주사 | 1mg 단회 피하 주사 |
| 용량 (데카펩틸) | 0.1mg/일 피하 주사 | 0.2mg 단회 피하 주사 |
| 기간 | 배란 유도 시작 전까지 + 자극 기간 | 1회 |
| 보관 | 냉장 보관 (2~8°C) | 냉장 보관 |
GnRH 작용제 Trigger vs HCG Trigger
| 항목 | HCG Trigger (오비드렐·프리낼) | GnRH 작용제 Trigger |
|---|---|---|
| OHSS 위험 | 높음 | 낮음 |
| 황체기 지원 | 표준 | 더 강화 필요 |
| 배아 이식 계획 | 신선 이식 가능 | 주로 전동결 후 FET |
| 적합 환자 | 일반 환자 | OHSS 고위험, 다낭성 난소 |
| 채란 타이밍 | Trigger 후 34~36시간 | 동일 |
주요 부작용
- 안면 홍조, 질 건조 (일시적, 투여 중단 후 회복)
- 두통, 피로감
- 기분 변화 (에스트로겐 감소 효과)
- 골밀도 감소 (장기 사용 시, 단기 난임 치료 주기에서는 미미)
- 주사 부위 반응
알아두면 좋은 점
- 긴 프로토콜은 과배란 반응 조절이 잘 되지만 자극 기간이 길어집니다.
- 최근에는 GnRH 길항제(세트로타이드·오르가루트란) 프로토콜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— 주사 기간이 짧고 OHSS 위험도 낮기 때문입니다.
- Trigger로 사용 시, 신선 이식보다 전동결(Freeze-All) 후 FET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